작성일 : 11-12-13 09:48
연합뉴스에 보도된 10체질
 글쓴이 : saint
조회 : 1,942  
<사람들> '10체질 이론' 펼친 한의사 김대원씨 

10체질 책 펴낸 김대원 한의사

(부산=연합뉴스) 조정호 기자 =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두실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대원(47) 원장은 태어난 생년월일시로 체질을 구분하는 '10체질의 이론'을 완성, 최근 책을 펴냈다.

  2006년에 펴낸 책 '10체질에 답이 있다'를 보완해 '10체질을 알면 교육이 보인다'(쌤앤파커스), '10체질을 알면 성공이 보인다'(") 등 2권을 출간했다.

  10체질은 태어난 일시에 따라 사람의 성품과 기질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체질분석법.

  흔히 체질이라고 하면 사상체질이나 팔상체질 등을 떠올리지만, 김 원장은 음양오행으로 체질을 10가지로 구분했다.

  오행(화ㆍ수ㆍ목ㆍ금ㆍ토)과 음양(일ㆍ월)이 결합해 10가지(5×2)로 분류한 10체질은 목양, 목음, 화양, 화음, 토양, 토음, 금양, 금음, 수양, 수음으로 나눴다.

  여기에 과체질과 불급체질, 복합체질로 세분화해 모두 60가지의 응용체질로 나눴다.

  동국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25년간 환자들을 돌봐온 김 원장은 기존의 사상체질이나 팔상체질에 한계를 느끼고 한의학과 동양철학을 넘나들며 10여년간 체질연구에 매달렸다.

  김 원장은 "인간은 태어난 일시의 천지 기운을 품고 성품과 기질, 신체적 특성을 형성한다"며 "결론은 10체질이었다"고 말했다.

  그는 "지인들과 수많은 내방 환자들에게 10체질을 알려주고 치료에 활용했더니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였다"며 "10체질을 성공원리와 대인관계, 자녀교육 등 일상생활에 응용했는 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"고 말했다.

  '10체질을 알면 교육이 보인다' 책은 체질에 따라 어떻게 자녀를 가르치고 이끌어야 하는지 핵심만 추려 담은 자녀교육서다.

  이 책은 자녀의 체질에 따라 기질과 특성, 장단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. 또 공부법, 취미활동, 교우관계, 건강관리, 진로지도 등의 교육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.

  '10체질을 알면 성공이 보인다' 책은 체질에 따라 인간관계, 직업, 성공전략 등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주는 자기계발서다.

  이 책에서는 어떤 체질을 타고났는지, 나와 꼭 맞는 상사ㆍ연인ㆍ배우자(체질별 궁합)는 어떤 사람인지, 내 체질에 맞는 직업ㆍ적성분야ㆍ성공원리는 무엇인지, 내 체질에 맞는 투자와 자산관리법은 무엇이고, 나의 적성과 진로 등에 대해 조언과 해답을 제시한다.

  김 원장은 지금까지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신의 체질을 알아 볼 수 있도록 인터넷 사이트(10체질닷컴 www.10chejil.com)도 개설했다.

  무료로 자신의 체질을 알 수 있는 이 사이트는 개설되자 마자 1만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.

  그는 10체질을 일본과 중국에도 소개할 계획이다.

  김 원장은 "어두운 방에서 스위치 하나만 찾으면 되듯이, 10체질을 안다는 것은 인생의 해법을 아는 것"이라며 "이 책을 통해 나만의 숨겨진 특질과 타고난 기질을 알고 건강과 행복, 성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란다"고 말했다.

조정호 기자 ccho@yna.co.kr

http://app.yonhapnews.co.kr/YNA/Basic/article/new_search/YIBW_showSearchArticle.aspx?searchpart=article&searchtext=10%ec%b2%b4%ec%a7%88&contents_id=AKR20111213032500051